얼마전 LG 먼지나오는 세탁기의 세탁조를 무상으로 교체 했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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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리 먼 날의 이야기도 아니고 불과 2주전의 일이었지요
2주동안 먼지 구덩이 빨래에서 해방되서 참 좋다~ 라고 생각하고
세탁기와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제 세탁기를 열어 떡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거름망 중 하나가 산산조각 나서 세탁물과 나뒹굴고 있더군요
이게 뭔일인지 엄마한테 물어보니
저번에 세탁기 돌리고 보니까 저지경이 되서
빠져있더라는 겁니다.
ㅋ.ㅋ
엄마가 대충 붙여서
넣어뒀다는데
어제 세탁기 돌리면서
적당히 부서진게 아주 완전히 부서진겁니다.
어무이 그걸 왜 이제 말해줘어어어어어엉!!!
아무튼 검색해보니
LG 서비스센터에 가면 된다고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게 교체 받은지 2주 밖에 안된건데
거름망이 이지경이 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저런 사정을 말하고 무상교체할수면 해달라고 하려구요.
오늘 비장한 마음으로 LG 서비스센터에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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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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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실패
들어가자 마자 직원분 표정 옆에 자막이 떠있더군요.
"거름망은 무상교체가 안됩니다"
그래서 12000원 주고 사왔습니다.
ㅠㅠ
하아
이놈의 세탁기 하나 때문에 지출하게되는
시간과 비용이 너무 크네요.
그나저나 미스테리 입니다.
2주도 안된 거름망인데 왜 저렇게 되었을까요?
잘 돌던 거름망이 저렇게 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직원분한테 물어봐도 확답을 안해주시더군요.
쩝쩝.
앞으로 예의주시하며 살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