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2. 11:57 드림팩토리
과외를 시작한지 정확히 10일째 되는날이다. 횟수로는 5회. 그동한 찬우와 다벗번을 만나본것이다. 오늘은 인내심의 바닥을 들어내었는지, 만날때부터 힘들다고 했다. 그동안 하기 싫어하는게 눈에 보였지만 직접적으로 이렇게 말로 표현하는건 오늘이 처음이라고 할수 있다.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녹취를 해놓는걸 깜빡했다. 이런 이야기를 할때는 꼭 녹취와 메모가 필요한데, 찬우도 나도 자세가 안되어있다. 따지고 보면 내가 지금 찬우를 머라고 할 처지는 아닌데... 마음한켠에서는 찬우를 가르치는거에 대한 큰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찬우는 지금 그 어느것도 받아들이지 못할만큼 약해져있고, 수축되어있고, 주늑들어져 있다. 그 상태에서는 그 무엇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것을 잘 알고 있는게..
2011. 1. 13. 14:22 드림팩토리
생채식을 시작한지 이제 막 4일정도 지나면서 이런저런 귀찮은 점이 발견되더군요. 더욱이 저는 점심식사를 생채식으로 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는 귀차니즘까지 합쳐져서 이것저것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귀찮은것은 바로 생현미 먹기! 입니다. 타 블로그나 카페를 가니, 다들 숟가락으로 퍼먹으시는거같아서 저도 따라서 숟가락으로 퍼먹었는데,이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구요. 밥같은경우는 그나마 묵직한 느낌과 쌀이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먹는 맛이 있는데, 생쌀을 그런 먹는 맛이 전혀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잔머리를 굴려 생현미 손쉽게 먹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생현미 간편하기 먹기 step 1. 종이컵을 이용한다. 종이컵이 라고 썼으나, 사진으로 보이는게 있으면 좋을거같..
2011. 1. 10. 16:04 드림팩토리
사실 오늘1월 10일은 본격적인 생채식 다이어트에 돌입하는날이죠. (만약 현미를 못샀다면 ㅡ,.ㅡ 힘들었을겁니다. 두레생협직원분 ㅠㅠ 감사합니다. ) 오늘 점심 생채식 라인업은 이렇습니다. 유기농 현미 + 양배추+ 양상추 + 아몬드 + 생양파 작은거 한개 + 사과 + 바나나 (많이도 쳐믁...) 저번에 맛보기에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먹는 순서도 정해졌습니다. 곡류->채소류->과일류 (사실 유기농 현미맛이 궁금했...) 자 드디어 주인공 등장! 유기농 [찹쌀] 현미!! 오오오.. 고녀석 빛깔한번 곱다.. 그럼 이제 맛을 볼 차례! 한숟가락 퍼서 입속에 투! 척! 장난 아니고 맛있다!!! 요전번에 먹었던 그런 이상한 플라스틱과는 맛부터가 틀려!!! (그만큼 첫번째 현미는 맛이 완전 아니었다는 소리이다)..
2011. 1. 10. 15:35 드림팩토리
저번 생채식 맛보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목: 본능적으로 (홈플xx에서) 본능적으로 느껴졌어 넌 나의 현미가 된다는 걸 처음 널 바라봤던 순간 찰나의 전율을 잊지 못해 Oh- oh- oh- 좋은 현미인진 모르겠어 미친 듯이 막 끌릴 뿐야 섣부른 판단일지라도 왠지 이거일 것만 같아 Oh- oh- oh- 내가 택했던 현미를 난 믿겠어 내가 택했던 그 쌀을 내 생 최고의 현미일지 미친 지름의 시작일지 해봐야 아는 게 채식이지 이제 너를 먹어볼까 Oh- oh- oh- -본능적으로 개사 - (원곡 : 윤종신 작사 작곡 본능적으로) 하지만 현실은 아...아니 이게 무슨 개떡같은 맛이야!!!!!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로 http://dreampost.tistory.com/45 아무튼 한마디로 씹는 순간 순간이 똥을 씹..